청량리 데이트 맛집 - 더몰트하우스 청량리역점 위치
청량리에는 청량리역사 외에는 갈 곳이 별로 없어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맛집인데요. 분위기, 서비스, 게다가 맛까지 모두 갖춰진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청량리역에 오피스텔이랑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긴 했지만 아직도 공실이 많아서 맛집이나 놀거리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청량리역 투썸 건물 2층에 위치한 더몰트하우스입니다. 양식인데요.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메뉴선택에도 고민이 없었어요.
더몰트하우스 후기
식전빵을 기대했지만 수프가 나왔어요. 배가 많이 고프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던 저는 빈 속에 수프가 더 부드럽게 넘어갔고 맛도 있었답니다.
더 몰트 하우스 내부 분위기
분위기 맛집을 가려고 핫플만 갔었는데 이렇게 한적한 곳에도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저녁에 창밖에 뷰도 나쁘지 않더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전시에 온 것 같은 분위기여서 너무 기분이 설렜어요.
내부 곳곳에 판매하는 옷들도 걸려 있고 분위기 자체는 휴양지 여행 온 느낌이었답니다.
더몰트하우스 메뉴
스파게티를 좋아하기에 스파게티 두 개랑 리조또 하나 주문했는데요. 스파게티는 로제 스파게티랑 봉골에 스파게티 주문했어요. 면의 익힘은 제가 딱 좋아하는 익힘이었는데요. 딱딱하지도 뿔이 있지도 않은 정말 완벽한 익힘이었어요.
로제 스파게티는 비록 메뉴판에서 베스트라고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저는 봉골레를 맵지 않게 주문했는데요. 두 개 비교한다면 저는 로제가 더 맛있더라고요.
소고기 리조또인데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답니다.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너무 친절했고요. 그리고 맥주 한잔씩 마시기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주류 메뉴도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한 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밥을 먹는 내내 진짜 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 여행하면서 느꼈던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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