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장애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패와 좌절, 슬픈 일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일을 겪을 때 침울해하고 슬퍼하고 화를 내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중병에 걸리거나 사망했을 때 아무렇지도 않다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정 기간이 지나고도 이런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줄어들지 ㅇ낳고 오히려 더 커지며, 그로 인해 일상을 영위하기 어렵고 사회적 관계도 유지하기 어렵다면 이것은 정상적인 애도나 좌절에 따른 반응으로 보기 어렵고 기분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기분 장애는 기분이 저조하고 즐거움이 저하된 상태인 우울증과 기분이 너무 좋고 황홀한 상태인 조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울 삽화만 보이면 단극성 우울장애로, 우울삽화와 조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