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온천
서울 도심 속에 온천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바로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우리 유황온천이라고 합니다.
원래 수족냉증이 있었는데 요즘따라 몸이 너무 차가워져서 도심 속 온천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네요.
서울 우리유황온천 가는 길
길 찾기는 그래도 쉬운 편이었고요, 주변에 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어린이 보호구역이어서 교통도 안전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양마트 바로 옆에 유황온천이라고 적혀 있었고 입구로 들어가면 표지판 따라 쭉 걸어가면 되더라고요.
엘리베이터 앞에도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나름 찾아가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내려서 안내에 따라 들어가면 가게 입구인데요. 저는 나름 설명이랑 안내를 받고 싶었지만 카운터 안내 하시는 분이 제가 너무 동네 주민 같았나 봐요. 도착해서 머뭇 거렸더니 바로 수건 두 장 내어주셔서 카드 드렸더니 결제하고 바로 핸드폰 보셨어요 ㅠㅠ
서울 유황온천 후기
하지만 그래도 온천을 느끼고 싶어서 온 거니 안내에 따라 들어갔어요. 남녀구분 되어 있었고 들어가서 바로 신발장입니다.
들어가서 느낀 건 진짜로 그냥 동네 사우나 느낌이었어요. 탈의실 있고 바로 탕 들어가는 곳이더라요. 샤워실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온천탕이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온도는 각기 42.8도, 35.7도 하나는 이벤트탕이라고 했는데 온도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온천탕 바로 앞에 눈 광천수 샤워실도 있었고 세신 하는 곳도 있었어요.
냉탕도 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도별로 있었어요. 그리고 소금방이라고 있었는데 들어가려니 사람이 많아서 저는 다시 나왔어요.
다른 블로그에러는 유황온천은 특성상 조금 미끄럽거나 특유의 향이 난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딱히 그런 걸 느끼지 못했고 수질은 괜찮은 것 같았어요. 좋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저는 목욕탕에 가면 가슴이 좀 답답하거나 숨 막히는 증상이 있어서 20분 만에 나왔어요. ㅠㅠ
그래도 온천탕에 들어갔다 나오니 몸은 조금 따뜻해진 것 같네요.
안내 게시판에 내용을 보면 옛 선조 들은 온천탕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나와서 한번 바가지로 온천물을 몸에 적셨다고 하는데요. 저는 물이 차가워서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유황온천물이랑 비누샤워는 궁합이 맞지 않으니 온천 샤워를 했으면 비누샤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온천샤워를 끝나고 나오면 쌍화탕 카페가 보였어요.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저는 몸이 너무 노곤노곤 졸려서 빨리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이 외에도 은천동 봉일스파랜드, 하계역 서울온천사우나, 비스타워커힐서울등에도 도심 속 온천이 있다고 합니다.
몸이 너무 차가우신분들은 한 번쯤 다녀와도 괜찮을 듯싶네요.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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