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해유관 근처 돌아볼 만한 곳
해유관 관람이 끝나고 잠깐 주변에 둘러볼 곳이 없나 보았는데요. 해유관 바로 옆에 스타벅스 있어서 스타벅스로 가서 잠깐 당충전 했답니다. 카페가 하나뿐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해유관 바로 밑에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었는데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았어요.
스타벅스 너무 따뜻했고 바다 바로 앞이라 앉아서 멍 때리기도 좋았어요.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가 홈플러스 같은 마트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입구에는 면세상품 판매하는 돈키호테 같은 매장도 있었어요. 사람이 많이 붐비는 돈키호테보다 여기서 실컷 구경하면서 구매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키호테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비추입니다. 다 똑같은 물건이고 가격도 같고 모두 면세로 택스프리가 되기 때문에 저는 웬만하면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서 마음껏 구경하면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일정을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해유관을 잠깐 들르는 것이라면 더더욱 여기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면세 가게를 지나 바로 옆에 마트 입구인데요. 3층까지 있는데 그래도 꽤나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마트 안에는 밥집도 많았고 카페도 있었는데 밥을 여기서 먹을 걸 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오후 5시쯤이었는데 한적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돌아다니기도 너무 좋았어요.
해유관에서 마트로 오는 길에 바다로 갈 수 있는 다리 같은 통로가 있는데요. 여기서 저녁노을도 구경할 수 있고 바닷바람도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경치가 정말 그림같이 예쁘더라고요. 일본 바다는 역시나 많이 깊어 보이고 겨울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차가워 보였어요.
흡연구가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스폿인데 사람들이 많이들 오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몇몇 분들은 산책으로 걷고 계시더라고요.
2024.12.12 - [여행] - 오사카 해유관 후기 일본 카이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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