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스파게티 스테이크 맛집 콩카세 위치
안국역 2번 출구로 올라가다가 스미레돈카츠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갓잇 안국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도 해서 맛집 찾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양식집이었어요.
목적은 콩카세가 아니었고 피자랑 스파게티 먹으러 플롭을 방문하려 했는데요. 휴일 오후 2시 30분 즘에 방문했는데 앞에 대기팀이 40팀 있더라고요.
너무 배가 고파서 옆에 갓잇을 갔는데 앞에 20팀 있더라고요. 역시나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웨이팅만 걸어놓고 찾던 중 우연히 분위기 괜찮아 보이는 콩카세를 발견하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콩카세 외관
외관은 안국의 스타일에 맞게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였어요.
입구 쪽에는 메뉴판과 웨이팅 기계가 있었는데 여기는 대기팀이 없어서 메뉴판을 먼저 보게 되었어요.
메뉴판은 4장인데요. 첫 장은 메인메뉴가 있었고 두 번째 세 번째 장은 와인이랑 주류 메뉴뿐이고 네 번째는 소프트 음료더라고요. 흑흑
먹을 것이 없나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긴 했지만 스파게티도 있고 바로 식사 가능 할 수 있어서 입장하게 되었답니다.
콩카세 안국점 메뉴
콩카세 안국점 내부 분위기
내부는 조금 쾌적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테이블과 테이블사이도 비좁지 않아서 일단 합격이었어요.
메뉴판의 거의 전부를 차지할 만큼 주류메뉴가 많았는데 입구에는 주류가 이렇게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내부 가운데는 나무가 있었는데요. 내부 공기도 청결하게 해 주고 인테리어적으로도 너무 예쁜 것 같았어요.
콩카세 주문 메뉴
라자냐가 가장 베스트 메뉴라고 적혀 있었지만 촛불 1978에서의 시도가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포기했답니다.
간장게장 스파게티랑 고민하다가 와사비파스타를 주문했는데요. 바질이랑 고추냉이가 들어가서 크림스파게티지만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함께 곁들여져 있는 홍당무도 그 맛을 더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어요.
광어스테이크와 된장리조또인데요. 사실 너무 배가 고파서 리조를 먹고 싶었는데 리조또는 이것뿐이어서 이걸로 주문했답니다.
근데 웬걸요. 주문하길 너무 잘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광어 스테이크는 뼈도 없고 위에 껍질은 정말로 바삭하게 잘 구워졌어 안에 살들은 정말로 탱글탱글 수분 가득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빛깔이 고옵고 잘 구워질 수 가요!
식감도 좋았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생선은 잘못 구우면 많이 푸석한데 탱글함과 수분 그리고 바삭함까지 모두 갖추어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옆에 함께 올라온 조개인듯한 것도 쫄깃하고 밥이랑 두부랑 같이 먹으면 정말 식감이 좋더라고요. 맛도 물론 훌륭했어요. 된장리조이지만 된장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고 생선비린내도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게 구석즈음에 생활의 달인 tv프로그램에 출현했던 상장 같은 것도 있었고 메달 같은 상도 굉장히 많이 받은 걸로 보이더라고요. 숨은 고수 맛집이었던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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