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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드라마 미드

로로로야 2024. 8.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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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oung Sheldon 영 셸던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영 셸던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요. 저도 모르게 드라마에 빠져서 시즌 6까지 정주행 해버렸답니다. 정말 딱 밥 먹으면서 보기 좋은 드라마인 것 같고요. 혹은 힐링하고 싶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드라마인 것 같더라고요.

 

미국 드라마 영 셸던은 2017년에 처음 방송되었고 현재는 넷플릭스에 시즌 6까지 나와 있는데요. 셸던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등장인물은 셸던의 부모님과 외할머니, 그리고 형과 쌍둥이 여자동생이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가족의 일상을 그리는 모습과 살아가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가족 드라마여서 더 부담 없이 보게 되었고 나라를 떠나서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는 생각도 가지게 되더라고요. 

 

셸던의 독특한 성격과 그가 처한 상황에서 나오는 유머는 이 드라마의 큰 매력 포인트인데요. 어려서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자란 셸던은 7살? 9살? 의 나이에 형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입학하게 되는데 그곳에서의 에피소드와 셸던이 사춘기를 겪고 대학에 가기까지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셸든의 독특한 성격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반응, 그리고 셸든이 성장하며 경험하는 에피소드들이 코믹하게 그려지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형의 방황시기, 동생의 성장하는 모습, 엄마와 아빠의 생활에서 겪는 고뇌와 부부 사이의 일들도 담았는데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외할머니의 노년의 생활까지 어느 포인트 하나 놓칠 것 없는 드라마였어요. 

 

하나님을 믿고 신앙을 갖게 된 엄마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간절하고 엄마로서의 진심이 느껴졌는데요.

과학만을 믿는 셸던, 신앙에는 관심이 없는 남편과 큰 아들, 하나님을 마술사라고 생각하는 딸, 그리고 친정 엄마까지.

가족 모두 하나님을 믿고 좋은 길로 가도록 하고 싶지만 본인의 힘이 부족함을 알기에 하나님한테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은 문화와 언어를 막론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드라마 한 편 한 편마다 모두 공감을 자아내서 함께 슬퍼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또 함께 감동받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2.  Frends 프렌즈 

 

영어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프렌즈로 공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프렌즈가 정말 유명하고 많은 매체와 나라에서도 방영되고 있는데요. 1994년 ~2004년까지 촬영하고 방송된 드라마인데요 시즌 10까지 있답니다. 

현재는 쿠팔플레이에서 전 시즌 다시 보기가 가능한데요. 

 

영 셸던은 가족 일상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면 프렌즈는 성인이 되어서 사랑과 안정 그리고 두려움, 우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도시의 젊은 싱글들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여서 현재 열일하고 있는 보통 직장인들의 삶이 아닐까는 생각도 듭니다. 

 

비록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젊은이들의 삶과 일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것이 느껴지고 한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국엔 시대를 막론하고 같은 생각을 하게 되고 같은 삶을 살게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대에도 젊은이들의 삶은 똑같았을 것이고 단지 변함이 있다면 기술의 발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네요. 

 

프렌즈와 함께 공감하면서 또 일상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3. 섹스 앤 더 시티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 ~ 2004년까지 방송되었고  시즌 6까지 나왔어요. 30대 여자 3명과 40대 여자 한 면의 뉴욕에서의 각기 다른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인데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우정을 하면서 겪는 많은 감정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공감하게 되고 드라마 속에서 살다가 나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7년 전에 정주행 했던 드라마여서 많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다시 본다면 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같아요. 

우정이 있기에 외롭지 않고 우정이 있어 또 위로를 받게 되는 뉴욕에서의 삶이 그나마 따뜻하고 마음의 기댈 곳이 있는 그런 드라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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