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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말 | 친구에 대하여

로로로야 2024. 8. 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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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대하여 - 친구를 만드는 방법 

니체의 말 친구에 대하여 편에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함께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그러면 친구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질투와 자만은 친구를 잃게 만들기에 경계해야 한다. 

 

친구뿐만 아니라 우리는 사회 인간관계에서도 정말로 공감되고 가슴에 와닿는 말인 것 같네요. 

너무 자기 이야기만 하면 이기적이라 생각되고 잘난척하거나 자만하면 옆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고들 이야기하죠.  또한,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경청만으로도 잘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죠.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에도 밝은 사람, 에너지 좋은 사람,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더 끌리고 그런 사람을 더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도 아마 이 말을 뜻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친구에 대하여 - 네 가지 덕을 지녀라 

자신과 친구에 대해서는 늘 성실하라. 적에 대해서는 용기를 가져라. 패자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어라. 그 밖의 모든 경우에 대해서는 언제나 예의를 지켜라. 

 

 

성실하다는 것은 곧 누군가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신뢰를 얻음으로 인하여 인간관계가 성립되고 좀 더 친밀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에게도 예의를 지켜라는 말이 있듯이 예의를 지켜서 모두 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에 대하여 - 같은 부류만이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다.
자신 또한 본인과 비슷한 사람들을 칭찬한다. 자신과 같은 부류의 인간이 아니면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장단점도 알 수 없다. 그리고 자신과 어딘지 닮은 상대를 친찬함으로써 왠지 모르게 자신도 인정받고 있는 듯한 기분에 젖어들기도 한다. 결국 인간에게는 각각의 수준이라는 것이 있다.
그 수준 속에서 이해와 친찬이라는 우회적인 형태로 자기 인정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끼리끼리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하죠. 친구도 애인도 결국에는 모두 같은 부류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부류를 만나야지만 공감이 형성되고 공감이 있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되지 않을까는 생각도 드네요. 

차이가 너무 난다면 시기와 질투를 불러올 수도 있고 또한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결국 자격지심과 자비감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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