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플 기초반 수강 후기

 

 

해커스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온라인으로 수강할지 오프라인으로 수강할지 정말 많은 고민이 되어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보았는데요. 온라인 강의는 교재위주로만 강의가 이루어지고 오프라인 강의는 부교재도 같이 강의된다고 하더라고요.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 모두 해커스 홈페이지에 맛보기 강의가 있는데요. 저는 기초부터 공부하고 싶어서 기초 맛보기 강의를 보았는데요. 박가은 강사님의 온라인 강의 맛보기를 들어본 결과 저한테는 잘 맞을 것 같았어요. 발음도 잘하시고 목소리 톤도 좋아서 온라인 강의를 들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구문 독해 같은 경우의 온라인 강의의 맛보기는 저는 그냥 그랬는데요. 뭔가 설명은 하는데 정말로 교재에 적힌 대로 강의되는 느낌이어서 차라리 혼자서 교재 보면서 공부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한테는 둘 다 중요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오프라인을 결정했답니다. 

 

 

해커스 종로 토플 기초반 힘든 스터디 후기 

혼자의 의지가 약하니 누군가 잡아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든 스터디라는 마케팅에 혹해서 강의 등록 했는데요. 저한테는 힘든 스터디의 효과가 별로 없어서 힘든 스터디는 취소하고 그냥 기초 종합반으로 수강했답니다. 

 

 

힘든 스터디는 같이 스터디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서로 토론? 같은 형식으로 한다고 하기도 하지만 딱히 정해진 룰은 없고 스터디하는 수강생들의 마음인 것 같았어요.

 

스터디는 총 90분 이루어지는데 중간에 선생님이 가끔 들어오셔서 상황 보시고 질문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스터디 수강생들에게만 추가 학습 자료가 주어진다고 했는데 저는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아요. 추가 문제 풀어보고 싶으면 스터디하셔서 문제 풀어 보셔도 되는데 매일매일 문제집이 나가는 것이 아니고 텀이 조금 길었어요. 

 

 

 

 

해커스 종로 토플 기초반 오프라인 수강 후기 

저는 그레이스 선생님이랑 제시카 선생님한테서 수강했는데요. 두 분의 장점은 일단 모두 마이크 착용하고 계셔서 힘찬 목소리와 또박또박한 말씀이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강의 방식은 두 분 조금 다르셨지만 그래도 각자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았어요. 

 

장점: 

두 분 모두 미국에서 학교 다니셨기에 발음도 정말 좋으셨고 수업 중간중간 선생님들의 미국에서 생활하셨을 때의 깨알 같은 정보를 아주 조금씩 언급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수업 내용만 있으면 지루 할 수도 있지만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보 같은 후기를 말씀하시는 것이어서 좋았고 수업 내용과도 연관 지어서 좋았어요. 

 

저는 오랜만에 영어를 다시 시작하는 1인으로서 수업 10일 차까지는 정말 그냥 적응 단계였는데요. 수업을 들으면서도 계속 이거 환불할까 말 까는 생각이 수 십 번도 더 들었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거 한 달은 채워서 듣자는 마음으로 계속 다녔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아 이런 부분이 있었지... 하는 기억을 거슬러 조금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고요. 

 

단점:

회화도 할 줄 알았는데 회화는 없고 기초반이다 보니 의사소통식 교수법이 조금 이루어졌으면 좋겠으나 그러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웠고 진짜 문법과 독해만 다루고 있었어요. 하지만 중간에 회화까지 넣으면 50분, 50분으로는 조금 부족하긴 한 것 같았어요. 강의 중간에 이 구절은 회화에서 이렇게 사용될 수 있다고만 언급할 뿐 따로 회화는 없었어요. 

 

힘든 스터디 등록하면 발음 영상 제공 한다고 하셨지만 이 것 역시 마케팅... 2주 차가 지나면 환불 불가 시기에 2주 차가 지난 다음 날 바로 제공했답니다...

 

 

해커스 토플만의 장점 

저는 사실 해커스 토플 기초반을 들으면서 마지막까지도 환불에 대한 결정을 정말 많이 하면서 다른 학원들을 찾아보았는데요. 해커스만큼 단계별로 되어있는 프로세스가 없더라고요. ybm이나 파고다, 시원스쿨 등 여러 학원의 강의 스케줄을 보았는데 아예 기초부터 다루는 학원은 해커스만 있었던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