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규정

말더듬 원인

로로로야 2024. 9. 20. 00:14
반응형

 

 

 

 

말더듬 발생률

 

말더듬은 일반 인구집단에 비하여 학령기 아동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약 4%의 학령기 아도이 말을 더듬고 있습니다. 또한, 학령전 아동에게서는 더 많이 나타납니다. 아동기 초기 말더듬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합니다. 며칠이나 몇 주 동안 말을 더듬다가 갑자기 더듬지 않게 되거나 점차 잦아들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 설명 외에도 말더듬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이 있습니다. 두 가지 주요 이론이 있는데요. 하나는 신경생리학적인 변수와 관련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환경적 사건과 관련된 것입니다. 

 

 

말더듬의 신경생리학적 측면

 

고대로부터 철학자, 의학전문가 등은 말더듬에 대하여 기질적 혹은 신경생리학적인 원인을 가정하였습니다. 이 견해의 핵심은 말을 더듬는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하나 이상의 신체 구조나 체계에 결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후두의 기능 장애

최근 연구자들은 후두의 작용으로 말더듬이 나타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목 안에 있는 후두 기제는 혀의 기저부에 있는 설골에 의해서 일시 정지되며, 이에는 음성을 만들기 위해 진동하는 성대가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더듬을 때와 유창하게 말할 때 후두 활동을 직접 굴곡후두경을 통해 관찰하였는데, 이는 얇고 휘기 쉬운 튜브로 코나 입을 통해 후두로 삽입합니다. 성대를 열고 닫는 근육이 동시에 작용하여 말이 막히거나 방해를 받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성대는 일반적으로 규칙적이고 주기적인 방식으로 진동하지만 말을 더듬을 때에는 불규칙적이고 비주기적으로 진동합니다. 

말더듬을 비정상적인 움직임인 말더듬의 특징이지 원인은 아닙니다. 

 

뇌와 발화 기제

발화 기제를 통제하는 것은 뇌이기 때문에 말더듬은 뇌의 불완전한 구조나 기능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정상 화자는 어느 손을 사용하든 상관없이 왼쪽 뇌가 언어를 지배합니다. 우반구는 음악과 비언어적인 활동을 지배합니다. 대뇌반구로 알려져 있는 두 뇌반구는 많은 면에서 동일하지만 좌반구가 약간 큰데, 전문가들은 좌반구가 통제하는 말과 언어의 중요성과 복잡성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소수의 경우 우반구가 언어를 지배할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양 반구 중 어느 한쪽이 언어를 지배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하나의 반구가 언어를 지배하지 않는다면 양 반구가 서로 엇갈리게 기능을 조절하려고 할 수 있어 말더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증거에 따르면 더듬는 사람이 치명적인 신경생리학적 손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매우 미세한 신경생리학적 손상이 말더듬 문제를 보이는 일부 화자에게서만 나타납니다. 

많은 신경생리학적 연구가 유창한 말더듬은 말과 관련된 신경과 근육 행동을 기술하는 데 그치며 더듬는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를 지적하지는 않습니다. 

 

청각 기제 손상 

또 다른 말더듬에 대한 기질적인 이론으로는, 더듬는 사람은 청각 기제가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더듬는 사람은 헤드폰을 쓰고 귀를 소음으로 덮었을 때 유의하게 더 유창해질 수 있습니다. 

청각 손상 이론에 따르면 더듬는 사람은 구조적으로 자신의 말을 처리하는 것이 지연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류로 말을 지연하여 역입하는 경우에 보다 유창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연 역입으로 구조적인 지연이 맞추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연 청각 역입하에서는 발화 속도가 유의하게 낮아진다는 점이 비판점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더듬는 사람이 천천히 말하면 유창성이 증진된다고 알려져 있죠. 따라서 지연 청각 역입의 효과는 발화 속도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말더듬과 환경 요인

 

다른 이론적 측면에서는 말더듬을 환경 변수에 기초해서 설명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인간의 행동과 장애에 관해서는 타고난 특성과 양육의 논쟁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많은 관찰에 따르면 말더듬은 환경 자극이나 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청중이 많을수록 말더듬의 빈도가 더 높아집니다. 

어떤 사람은 아동에게는 유창하게 말하지만 성인에게는 말하자마자 첫 단어부터 바로 더듬습니다. 패스트푸드점까지 걸어갈 때는 비교적 유창하게 말하던 어떤 사람이 막상 음식점에 들어가서는 주문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저런 증거에 기초할 때 환경이 말더듬 빈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죠.

 

진단기인 론 

환경에 기초해서 말더듬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유명한 진단기인 론은 미국의 초기 말더듬 연구자였던 Wendell Johnson 이 제안하였는데요. 그는 말더듬이 부모의 진단에서 비롯되며, 말더듬은 아동의 입이 아니라 청자의 귀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존슨은 연구를 통해 모든 사람이 비유창한 측면이 있으며 말더듬 화자가 반드시 더 유창하지 못한 것은 아니라고 확신했습니다. 

Bloodstein 이 제안한 예기투쟁 이론에서는 말더듬 그 자체는 긴장에 대한 반응이며 그로 인해 말이 분절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동은 쉽게 말하기 위하여 단어를 분절하는데 전체 단어를 말할 수 있든 없든 간에 단어를 한 번에 말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고 보아 그 단어를 쪼개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분절이 말더듬입니다. 

 

조건화와 학습에 기초한 이론 

더듬는 사람이 일부 단어나 발화 상황에서는 유창하지만, 때에 따라서 그렇지 않다는 점은 아마도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도록 조건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몇 이론에서는 조건화와 학습에 기초하여 말더듬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일부 이론가는 말더듬이란 학습된 회피 행동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말더듬은 아마도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질과 환경 요인이 말더듬의 발생과 유지에 영향일 미치죠. 따라서 어떤 사람은 유전적 소인으로 말더듬에 치약 하다고 가정합니다. 또한, 신경계의 불안정성, 즉 발화 행동을 실행하는 뇌에서 나타나는 잠재적인 문제가 이러한 유전적 취약성의 일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압력, 조건화, 갈등과 같은 특정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는 적절한 환경하에서 말더듬이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보입니다. 

 

말더듬 이론 요약

기질적 환경적
유전 이론 :
말더듬 및 말더듬에 대한 소인이 유전된다. 
진단기인론: 
부모의 진단으로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면서 말더듬이 유발된다.
대뇌 우세 이론:
더듬는 사람은 언어에 대한 대뇌 우세가 부족하다. 뇌반구 간 갈등
에기 투쟁 이론:
말더듬은 긴장 및 분절의 반응이다.
뇌반구 처리 문제:
더듬는 사람은 언어를 '잘못된' 반구인 우반구에서 처리한다.
조건화된 회피 행동:
더듬는 사람은 부정적인 청자의 반응을 피하기 위해 조건화된다.
말에 대한 신경 조절의 결함:
불안정한 신경계가 발화 기제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않는다.
조작적인 견해:
말더듬은 조작적으로 학습된 행동으로써 그 결과에 영향을 받는다.
청각 기체 결함:
타고난 지체 및 여타 문제가 있다.
이원 이론:
말더듬은 전통적으로 불안에 조건화되어 나타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