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악뮤 서울 콘 후기

로로로야 2024. 4.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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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연말 4년 만에 악뮤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했는데요. 케이팝스타 시즌 2 때부터 악뮤를 좋아하고 악뮤가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묵묵히 응원하고 있는 팬 중의 한 명이예요. 사실 콘서트는 이번 악뮤 콘이 처음이었어요. 처음인 만큼 설레고 기대되었어요. 

아이돌 광팬인 제 친구 이야기론 악뮤 같은 가수들은 뮤지션이기에 보통 콘서트 장이 경희대 평화의 전당 같은 의자가 편한 데서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돌은 고척스카이돔 같은 곳에서 보통 콘서트 한다고 하네요. 사실 근거 없는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인터파크 티켓 구매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더 좋은 자리를 선택하려고 기존에 구매한 티켓을 취소하지 않고 다른 자리 구매 후 취소 하려 했더니 00시 가 넘어서 티켓 환불 규정에 따라 덜 환불받았어요. 결국 인터파크에 5만 원을 기부했네요. 제가 구매한 R석은 13만 2천이었고 제가 구매 취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5만 원 더 지불했네요.. 흑흑

 

 

드디어 입장~ 

음료수는 밖에 안내 천막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셨어요.

화장실 대기 줄 진짜 ㅎㄷㄷ 하더라고요. 저는 조금 빠듯하게 시간 맞춰서 간 거라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오는 게 좋을 듯하더라고요.

 

 

 

응원봉

 

악뮤 응원봉~~

저는 처음으로 콘서트 가는 거라서 응원봉 구매 했는데요. 이번 악뮤 콘서트 드레스코드는 핑크라고 하네요. 핑크로 된걸 아무거나 입고 오셔서 같이 즐기자고 하셨는데요. 

공연 중간에 핑크 입고 오신 분을 추첨해서 듣고 싶은 노래 들려주는 이벤트였어요. 관객 중에 핑크 고무장갑 끼고 오신 분도 계셔서 너무 독특한 아이디어였어요! 물론 그분은 당첨되어 악뮤가 노래 불러 주셨어요.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그런 모습이 너무 훈훈했어요.

 

다른 콘서트는 응원봉 한번 사면 계속 쓸 수 있게끔 디자인이 웬만해서 변하지 않는데요. 악뮤는 지난 콘서트는 항해라는 주제로 해서 응원봉이 파란색 불빛이 있는 걸로 되어 있었고 이번에 핑크색 하트이더라고요.

 

다음에 주제가 바뀌면 또 새로 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악뮤 서울콘 연령층

 

악뮤 콘서트는 정말로 연령대가 다양했어요. 중년층의 관객분들도 의외로 많았어요. 그래서 더 훈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찬혁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그래도 멋있어.

 

 

찬혁이 솔로곡도 있었는데 저는 찬혁이의 퍼포먼스가 더 좋았어요.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흑흑 

 

수현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 

수현이는 그래도 너무 귀엽네요.

 

 

 

콘서트가 끝나고 앙코르곡도 끝나갈 무렵 관객들 모두 자리에서 서서 아쉬움과 즐거움을 즐기고 있었어요.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시간, 저는 첫 콘서트이지만 악뮤라서 더 좋았어요.

 

이 아티스트가 처음 데뷔부터 아니 데뷔 전 오디션부터 함께 같이 걸어온 것 같아 저의 청춘도 함께 같이 묻어 있는 것 같아 더욱 좋았어요. 묵묵히 지켜보면서 응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악뮤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콘서트  끝나고 저는 일부러 조금 마지막으로 나왔는데도 사람이 어마무시했어요. 그래도 질서 있게 다들 잘 챙기셨고 경비 아저씨들도 잘 안내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콘서트가 끝나고 집으로 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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