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후기

익선동 맛집 | 종로 맛집

로로로야 2024. 5.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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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이비스앰배서더 인사동에서 낙원상가를 잇는 801m의 한옥 거리로 근처 인사동 거리와는 또 다르게 퓨전식으로 개조된 카페, 음식점, 각종 샵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많은 연인들이 찾는 서울 대표 데이트 코스인데요.

 

작은 거리지만 겨울이나 밤에 방문하면 더 운치 있는 곳이 바로 익선동이죠.

 

 

익선동 주차 

한옥과 한옥 사이의 거리가 매우 좁은 골목 동네인 탓에 자가용으로 익선동을 찾는 사람은 주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차를 댈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는 아예 없다고 봐야 하며 그나마 낙원상가와 인접한 외곽 지역의 상점은 주차가 가능하지만 이 역시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익선동 내의 민영주차장은 대부분 1시간당 6000원의 주차요금을 받고 있고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은 도보 5분 거리의 낙원상가 밑 노상 공영 주차장으로 30분당 3000원입니다. 

 

하지만 주차 가능 대수가 15대 전후이며 대부분 이른 시간부터 낙원상가 관련 상용차들이 점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빈자리가 거의 없고 빈자리가 있더라도 주행 중인 도로 바로 옆에 주행방향과 주차방향이 90도로 위치하고 있어 정체 상황에선 주차가 쉽지 않아요.

 

 

익선동 맛집 익선애뜻 

익선 애뜻은 한식 맛집인데요. 양식, 일식 같은 비주얼의 한식 맛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얼핏 보면 일식 같기도 하고 양식 같기도 하면서 한식도 있는 것 같은 메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모두 한식이라고 합니다.

 

익선동은 워낙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맛집을 찾아 나서기에 저는 거의 오픈 시간에 익선동을 방문하는데요. 익선 애뜻도 거의 오픈 시간즈음에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하고 왔어요.

 

익선 애뜻은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맛집인데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저한테는 완전 엄지 척 맛이었어요. 

 

 

 

익선 애뜻 대표 메뉴 

돼지고기 강된장 쌈밥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같이 간 분이 쌈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일단 패스했어요.

 

이건 항정구이 비빔밥인데요. 항정살 올려진 덮밥 같기도 한 비빔밥이라고 합니다. 안에 소스도 있고 위에 뿌려진 파는 느끼함을 잡아 주는데요. 노른자까지 같이 비벼서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중간중간 조금 질긴 고기가 있어서 좀 아쉽긴 했어요. 

 

 

 

옥수수 치즈 김치전인데요. 워낙 옥수수의 식감을 좋아하는데 김치전에 뿌려진 치즈와 같이 먹으면 자꾸만 생각나는 맛이더라고요.

 

김치전은 에지 부분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바삭함을 더해진 식감과 옥수수와 치즈의 조합으로 먹으면 너무 맛있었어요.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인데요. 스파게티면이 아닌 진짜 칼국수 면인데요.

 

소스가 일단 너무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었고 옆에 차돌박이와 같이 먹으면 정말로 잊을 수 없는 맛이더라고요. 부추와 차돌박이도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달래주어서 좋았어요.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 집 사장님 천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도록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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